[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이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형량을 줄여보려고 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정신과 질환으로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인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진단은 현재 보이는 모습에 대해 설문 검사를 하거나 면담 검사를 시행한다. 필요시에는 염색체 분석, 갑상선 호르몬 검사, 뇌의 모양을 알기 위한 자기공명영상법(MRI) 등의 검사를 하기도 한다.
한편, 인천 초등생 살인범과 함께 구치소에 수감됐던 A 씨는 12일 재판장에 목격자로 나와 "아스퍼거증후군(자폐증의 일종이지만 언어와 인지능력은 정상인 만성질환)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고 증언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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