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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F 첫베토벤 주인공은 '슈퍼루키' "늦깍이 중고신인, 좋은음악 만들고파"
작성 : 2017년 07월 12일(수) 15:53

'부산코미디페스티벌' 주제곡 /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의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 당선곡이 발표돼 페스티벌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체감케 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시아 최초,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 BICF는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되는 대 화합의 장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제 5회를 맞은 BICF는 더욱 확대된 페스티벌 기간과 프로그램으로 웃음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제 5회를 맞아 처음으로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음악 거래 플랫폼인 셀바이뮤직(sellbuymusic)을 통해 진행된 이번 ‘2017 BICF 주제곡 공모전’은 수많은 아티스트로부터 다양한 곡들이 쏟아지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후 지난 19일 당선자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BICF 첫 베토벤의 주인공은 ‘슈퍼루키’로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신나는 댄스 장르의 곡을 탄생시키며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심사위원에 따르면 “슈퍼루키의 곡은 페스티벌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장르적 유행까지도 시대에 맞는 편곡 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음악적 요소를 벗어나 테크닉적인 부분까지도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당선자 슈퍼루키는 “작곡 공부를 하며 얼마 전 대학원을 졸업 후 늦깎이로 음악시장에 뛰어든 중고신인인 저의 곡이 BICF를 통해 좋은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제곡은 오는 7월 중 발매 예정이며 수많은 코미디언들이 녹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슈퍼루키의 곡이 앞으로 어떻게 편곡되고 발전돼 BICF의 첫 주제곡으로 나오게 될지 완성곡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페스티벌에 열기를 더할 주제곡 탄생에 임박하며 축제 준비에 서막을 올린 제 5회 BICF는 2017년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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