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초복인 12일 오늘 날씨는 전국에 내리던 비가 멈추고 폭염 주의보가 예보되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 한때 강원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복은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부산 23도, 강릉 25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5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3도, 부산 31도, 강릉 35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 '나쁨', 제주권 '보통'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것"이라며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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