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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송강호 "현대사 아픈 비극, 희망 표현하고 싶었다"
작성 : 2017년 07월 10일(월) 17:02

송강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송강호는 "시대극이라고 해서 특별히 배우들이 마음이나 다른 태도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강호는 "단지 현대사에서 아픈 비극을 그리는 영화다 보니까 심리적인 측면, 비극을 슬프게만 묘사한다던지 아니면 그 사실 자체에 어떤 부분들을 그린다던지 하는 것보다 희망적이고 좀 더 진취적인 느낌의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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