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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후' 김민희만 있나? 연기의 神 김새벽도 있다
작성 : 2017년 07월 10일(월) 11:35

영화 '그후' 김새벽 스틸 / 사진=전원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는 7월 6일 개봉,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에 출연한 배우 김새벽이 매 작품 다른 매력과 특유의 개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오는 7월 6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그 후'에서 창숙 역할을 연기한 배우 김새벽이 매 작품 다른 매력과 특유의 개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 후'에서 배우 김새벽은 출판사 사장 봉완(권해효)의 헤어진 여자 창숙 역할을 연기하며 홍상수 감독이 작품에 처음으로 얼굴을 선보였다.

제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김경묵 감독의 영화 '줄탁동시'의 조선족 순희 역으로 영화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김새벽은 이후 단편 '말로는 힘들어', '사려 깊은 밤'등을 통해 독립 단편 영화의 잊을 수 없는 얼굴로 관객들을 만나왔다. 특히 2014년 여름 4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제34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44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장건재 감독의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통해 대중적으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청량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김새벽은 백승화 감독의 '걷기왕'에서는 예상치 못한 코믹 연기로 또 다른 얼굴을 선보였고 '그 후'의 창숙 역을 통해서는 기존 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담담하고 날카로운 매력까지 더하며 배우로서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그 후'에서 창숙이 봉완과 술잔을 앞에 두고 오열하는 장면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인상적인 순간으로 회자되고 있다.

배우 김새벽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그 후'는7월 6일 개봉,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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