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미국 작가 스펜서 존슨이 별세했다. 향년 79세.
8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을 앓던 존슨이 지난 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38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워터타운에서 태어난 스펜서 존슨은 영국 왕립 외과대학을 졸업한 후 의사가 됐지만 1970년 중반 의사를 그만두고 작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스펜서 존슨은 세계적으로 2800만 부가 팔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Cheese?)로 2000년대 초부터 국내에서 독자층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 밖에 스펜서 존슨의 대표작은 '선물', '선택', '멘토', '행복', '성공', '1분 경영' 등이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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