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로멜루 루카쿠를 품에 안았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의 이적료에 대해 에버턴과 합의를 마쳤다"라며 "루카쿠의 이적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세부 내용을 조율한 후 정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루카쿠는 첼시행이 더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의 은밀한 구애로 인해 결국 마음을 돌렸다. 맨유는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를 최우선 타겟으로 두고 이적을 추진하는 것처럼 행동해 첼시로 하여금 방심을 유도했고 결국 루카쿠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공백으로 생긴 공격수 공백을 루카쿠라는 최고의 자원으로 메울 수 있게 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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