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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창녀 낮엔 소설가 '넬리' 베스트셀러 작가 되다…충격 실화영화 8월 개봉
작성 : 2017년 07월 07일(금) 15:16

'넬리' 스틸 / 사진=노바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낮에는 소설가에서 밤에는 매춘부 생활을 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된 넬리 아르캉의 충격적 실화를 그린 ‘넬리(감독 안 에몽)’가 8월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돼 시선을 끈다.

여류 소설가 넬리 아르캉은 1973년 캐나다 퀘백에서 태어났다. 2001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5년 동안 매춘에 종사한 체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데뷔 소설 ‘창녀’를 발표해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메디치상(Prix Medicis)과 페미나상(Prix Femina)을 모두 수상했다.

이후 ‘미친 여자’ 등 다수의 장편, 단편 소설을 출간했으나 2009년, 36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넬리’는 작가, 누군가의 연인, 매춘부 그리고 스타라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정체성들의 사이에서 길을 잃은 한 여성의 초상이다. 그녀의 안에는 여러 사람이 공존했고, 거대한 행복감과 환멸감 사이를 항해한다. ‘넬리’는 바로 그녀의 격렬한 삶을 비추는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활짝 웃는 모습을 한 넬리 아르캉의 빼어난 미모와 섹시한 포즈가 인상적이다.

제 41회 토론토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넬리’는 높은 작품성과 선정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벤쿠버국제영화제, 인도국제영화제, 스톡홀롬영화제, 밀 밸리 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25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36살의 짧은 생애를 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넬리 아르캉의 삶을 과감히 그려 내어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티저 포스터 공개만으로 올 여름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킬 영화 ‘넬리’는 5년 동안 실제 매춘부였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넬리 아르캉의 문제적 삶을 그린 실화로 오는 8월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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