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토론토,선댄스, 산 세바스티안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며,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인 화제작 '레이디 맥베스'에 출연해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플로렌스 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론토,선댄스, 산 세바스티안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며,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 중인 화제작 '레이디 맥베스>에 출연해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플로렌스 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단 두 편의 영화로 세계가 주목한 신예 배우로 떠오른 플로렌스 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영화 '폴링'(’16)에서 모든 여학생들의 우상인 ‘아비’역으로 출연한 플로렌스 퓨는 상대 배우를 압도하는 눈빛과 신비로운 얼굴,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 작품으로 런던 영화제,런던 영화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첫 주연 데뷔작 '레이디 맥베스'에서는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나이답지 않은 침착함과 관능,원망을 모두 표현해낸다”(VARIETY), “플로렌스퓨의 발견”(LA TIMES), “플로렌스퓨는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될 것”(METRO)등 세계 언론의 주목 속에,더블린 국제영화제,더블린 영화 비평가 협회상,몬트클레어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또한 세계 언론들은“제니퍼 로렌스가<헝거게임>에서 그랬듯이 이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 영화 이후, 그녀는 수많은 출연제의를 받게 될 것.”(VOGUE), “<로얄어페어>의 알리시아비칸데르나<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처럼,런던뿐만 아니라LA독립영화,할리우드 스튜디오작품의 캐스팅 리스트에 그녀의 이름이 오르게 될 것”(VOX), “이미 알리시아비칸데르와 제니퍼 로렌스가 신세대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리는 플로렌스 퓨라는 배우 한 명을 더 알아둬야한다”(VULTURE)등 제니퍼 로렌스,알리시아비칸데르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플로렌스 퓨를 주목하고 있다.이와 같은 열광적인 찬사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장 박찬욱 감독이 “지난 한 해 동안 만난 신인 여배우들 중 가장 돋보였다. 여배우 보는 눈만큼은 나를 믿어달라.”는 강력한 추천사를 전해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영화 '레이디 맥베스'는 19세기 영국,늙은 지주에게 팔려간 열일곱 소녀 ‘캐서린’의 잔인한 운명을 그린 작품. ‘캐서린’은 순수한 열일곱 소녀에서 저택을 장악하는 매혹적인 여주인으로 변모하는 인물인 만큼,그 양면성과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줄 배우가 필요했다.영화 '폴링' 속 플로렌스 퓨에서‘캐서린’의 얼굴을 발견한 윌리엄 올드로이드 감독은“타고난 본능과 동시에 뛰어난 표현력을 지닌 배우”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뒤이어 플로렌스 퓨는“순진한 소녀가 괴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여전히 그녀가 성공하기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해, 영화계를 매혹시킨 강렬한 여성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레이디 맥베스'는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의 황금기를 이끌어온 작가 니콜라이 레스코프의¡¶러시아의 맥베스 부인¡·(1865)을 원작으로 한 작품.세기를 뛰어넘어 회자된 매혹적인 캐릭터,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플로렌스 퓨의 놀라운 연기는 8월 3일 극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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