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스널이 리옹 출신의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영입을 확정 지었다.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라카제트와의 계약 소식을 밝혔다.

라카제트는 호주 시드니로 향하는 아스널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이달 말 경 열릴 에미레이츠컵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라카제트는 2009년 올림피크 리옹 1군 팀에 합류해 아스널 이적 전까지 올림피크 리옹에서만 활약했다.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5경기에 나서 37골 5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라카제트가 아스널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라카제트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773억원, 추산)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메수트 외질이 달성한 아스널의 클럽 역대 최고액 4,240만 파운드(약 631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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