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英 언론 "루니, 에버턴 이적 위해 쿠만 감독과 접선"
작성 : 2017년 07월 05일(수) 18:05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맨유 캡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버턴 이적이 점점 기정사실화 되가는 모양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4일(한국시간) "루니는 에버턴으로의 이적을 위해 이번주 내로 로날드 쿠만(에버턴) 감독을 만날 준비가 됐다"면서 "타 팀에서의 이적 제안도 있었지만, 루니가 맨유를 떠날 시 항상 첫 번째로 고려했던 팀은 에버턴"이라고 밝혔다.

최근 루니는 급격한 기량저하로 인해 맨유 팀 내 뿐 만 아니라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다. 다수의 해외 언론은 연일 루니의 이적에 관한 소식을 보도했고 중국, 터키, 리그 내 타 클럽 등 많은 차기 행선지가 거론됐다.

매체에 따르면 "에버턴은 현재 루니가 수령하는 주급의 절반 정도인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3000만원) 정도를 제시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길 원하는 루니는 이 조건을 충분히 받아들일 모양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맨유는 지난 2월 루니를 중국 클럽에 이적 시키려했지만 루니 본인이 이를 거절해 무산됐다"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