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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13승' LAD, ARI에 4-3 진땀승
작성 : 2017년 07월 05일(수) 14:18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더욱 견고히 지켰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경기서 4-3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56승29패를 기록하며 2위 애리조나와의 경기 차를 3.5경기로 벌렸다. 2연승 행진이 종료된 애리조나는 시즌 52승32패를 거둬 선두 다저스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로 출전한 '인간계 최강'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커쇼는 6회까지 볼넷 2개만을 허용했을 뿐, 안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7회초 크리스 오윙스에게 통한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대기록 달성을 놓쳤다.

다저스는 1회초 로간 포사이드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서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 타선은 3회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3회초 선두타자 터너가 1회 적시타에 이어 이번에는 담장 한 가운데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추가 득점을 선물했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의 좌전 2루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유격수 땅볼로 만든 2사 3루 상황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의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애리조나 선발 패트릭 코빈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랜들 델가도는 7회까지 다저스 타선에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철벽투를 선보였다. 커쇼는 7회 오윙스와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 역투를 이어갔다.

균형은 8회 다저스에 의해 깨졌다. 다저스는 8회말 테일러의 중전 안타와 에르난데스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서 그랜달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때려내며 4-0을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애리조나는 9회초 다저스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애리조나는 9회초 선두타자 폴 골든슈미트의 2루타에 이어 브랜든 드루리의 좌전 안타가 터지며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아이아네타는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다니엘 데스칼소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스리런포를 폭발시켜 3점을 따내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애리조나는 이후 제이크 램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타 허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4-3 신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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