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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 이유진 "권해성과 베드신 작품서 꼭 필요…19금 영화 많이 봐"
작성 : 2017년 07월 05일(수) 08:34

'덫' 이유진 권해성 스틸 / 사진=케이알씨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덫’ 주연 배우 권해성, 이유진이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4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덫’의 언론시사회에 윤여창 감독과 주연 배우 이유진, 권해성이 참석했다.

이날 권해성은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해 “아내에게 어떻게 설득해야할까 고민했다. 대본 받았을 당시 딸 아이가 뱃속에 있었을 때였다. 역할은 하고 싶었는데 고민을 하다가 먼저 장모님께 이야기를 드렸다. 배운데 뭘 망설이냐고, 하라고 하시더라. 용기를 얻어 와이프한테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권해성은 “이유진 선배가 아내와 친구다. 더욱 조심스러웠다”면서도 “작품을 선택한 건 후회하지 않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유진은 “영화의 홍보를 위해 베드신이 필요했던 게 아니다. 그런 잡생각 없이 캐릭터의 입장에서 이 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싶었다. 그래서 19금 영화를 엄청 많이 봤다”고 말했다.

한편 ‘덫’은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한 여자 아연(이유진)의 유혹과 그 덫에 걸린 남성 민석(권해성)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격정 멜로 스릴러로 오는 13일 개봉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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