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 이슈팀] 박근혜 딸 주장 40대 여성 등장에 실소를 감추지 못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박근혜에게 딸이 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의 재판 끝 무렵 방청석에 앉아 있던 40대 초반의 여성이 자신을 "박근혜 딸"이라고 주장해 혼란을 빚었다.

이 여성은 재판 도중 일어나 발언권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방청석에서는 말할 권한이 없다"며 퇴정명령을 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내가 박 전 대통령의 딸입니다"고 외쳤다.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 여성을 제지하자 "내가 박 전 대통령의 딸이다. 엄마"라고 거듭 소리쳤고, 이 모습을 지켜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황당하다는 듯 실소를 터뜨렸다.

박근혜 딸 해프닝 이후 인터넷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숨겨진 딸 정황 증거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우후죽순으로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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