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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무릎 수술,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결장…대표팀에도 악재
작성 : 2017년 07월 04일(화) 09:32

기성용 / 사진=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이 무릎 수술을 받는다.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공식 발표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표팀에도 악재다.

스완지시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한다"라고 발표했다.

스완지 측은 "기성용이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치른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 의료진이 기성용의 상태를 보기 위해 한국으로 갔다. 복귀 일정은 미정이지만 긴 시간 결장할 부상은 아니다"라며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의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8월 12일 개막한다.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은 8월 31일 열린다. 기성용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거르고 회복에 힘을 쏟는다면 최종예선 출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몸상태나 경기 감각에 있어서는 물음표가 붙는다. 새로운 대표팀의 감독은 에이스들의 이탈로 인해 온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한 채로 최종예선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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