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박열'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박열'은 지난 2일 31만3,14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8만41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개봉한 '박열'은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동시기 경쟁작들에 비해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한편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14만836명(누적관객수 241만7,857명)으로 2위, '리얼'은 5만725명(누적관객수 37만3,67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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