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내일(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100∼200㎜, 충남·충북 남부·강원 영동·전라·경북 남부·경남 서부 내륙 50∼100㎜, 경남 10∼60㎜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3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6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6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이다.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이며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조업과 항행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쾌적한 대기상태가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늘 오전 9시에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다. 태풍은 현재 타이완에서 남동쪽으로 560km 떨어진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내일부터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은 4일 오후 일본에 상륙한 뒤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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