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이후 "좋은 만남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한국 대통령과 매우 좋은 만남을 마쳤다. 북한과의 새로운 무역 거래를 포함한 많은 주제들이 논의 됐다(Just finished a very good meeting with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Many subjects discussed including North Korea and new trade deal!)"라는 글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가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환영사에서 "문 대통령과 매우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영부인을 만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문 대통령이 우리 국민과 북한 무역 등 일부 복잡한 문제들을 논의해온 것을 알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들을 모두 논의할 것이며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문 대통령을 위해 겨자를 바른 생선구이(Dover Sole, 가자미의 일종)와 비빔밥을 만찬의 메인 메뉴로 준비했다. 술은 2013년산 캘리포니아 소노마산 화이트와인과 2015년산 캘리포니아 하트포드 코트 파 코스트 피노누아(Hartford Court Far Coast Pinot Noir) 레드와인을 준비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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