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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허드 새 남친, 서울-부산 16분 걸리는 열차 개발
작성 : 2017년 06월 29일(목) 09:44

엠버허드 남자친구 엘론 머스크 / 사진=YTN 사이언스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슈팀]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갈 수 있는 열차가 개발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최근 YTN 사이언스에서는 초고속 열차 하이퍼 루프를 소개했다. 지난 2013년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 CEO이자 배우 엠버허드 새 남자친구로 알려진 엘론 머스크가 고속 철도 하이퍼루프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후 라스베이거스 테스트 시설에서 주행 실험 결과 1.1초만에 시속 187km에 돌파하는데 성공하면서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하이퍼루프를 개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LA에서 교통체증 때문에 회의에 1시간 늦은 적이 있다. 그때 더 빠른 교통수단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7년 하이퍼루프의 목표는 라스베이거스의 테스트 시설을 마무리 지은 후 2021년 아부다비-두바이 구간에 완공 예정이다. 현재 두 도시간 거리는 164km로 자동차는 90분 거리지만 하이퍼루프로는 12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루프는 지름 3.2m 가량의 터널 속에서 28인승 기차 한 대가 이동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원리의 핵심은 터널 속을 진공에 가깝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최소로 만드는 것이다. 최대 시속 1224km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초고속 열차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협력해 시속 1000km에 달하는 아음 속 캡슐 트레인을 개발 중이며 2020년까지 상용화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스투 이슈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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