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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에이전트' 멘데스, 팔카오 탈세 혐의 연루…스페인 법원 출두
작성 : 2017년 06월 27일(화) 18:11

조르제 멘데스(좌), 라다멜 팔카오(우) / 사진=SPORT-TV 1 중계화면 캡쳐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제 무리뉴, 파비우 코엔트랑 등 숱한 축구계 거물급 인사들을 고객으로 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포르투갈)가 법정에 출두한다.

프랑스 AFP통신은 27일 "멘데스가 스페인 법원에 출두한다"면서 "멘데스는 그의 고객인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가 과거 스페인 체류 당시 행한 탈세 혐의 연루에 대해 조사 받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팔카오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하며 번 560만 유로(한화 약 72억 원)를 세무 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호날두와 코엔트랑 역시 각각 1470만 유로(한화 약 187억 원), 130만 유로(한화 약 17억 원)를 탈세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라며 "스페인 검찰은 선수들 뿐 만 아니라 에이전트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혐의로 법정에 출두하게 된 멘데스는 이달 초 자신의 에이전시인 '제스티푸테'를 통해 "멘데스는 고객들의 금융, 재정, 법률 상담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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