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유행성 눈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9일 2014년 안과 감염병 표본 감시 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7일까지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전 주에 보고된 12.1명보다 증가했다.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이전 주에 보고된 1.1명보다 늘었다.
기상청은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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