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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프랑스 리게2 랑스 이적설 제기(佛 언론)
작성 : 2017년 06월 27일(화) 08:55

석현준 / 사진=S&B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석현준(FC포르투)에게 프랑스 리게 두(2부리그) RC 랑스가 손을 내밀었다.

프랑스 일간지 '르퀴프'는 "랑스의 올 여름 몇몇 공격수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세네갈 공격수 캉 파페 사네를 비롯해 프랑스가 아닌 곳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고려하고 있다. 석현준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1월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에 입단했다. 반 시즌 간 총 11골을 터트린 그의 공격력은 포르투갈 최고 명문팀 포르투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석현준의 포르투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15-2016 시즌 중반 합류한 석현준은 14경기에 나와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결국 석현준은 2016-2107 시즌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됐다. 하지만 터키에서도 17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고 헝가리 데브레첸으로 재임대됐다. 석현준은 데브레첸에서도 13경기 1골에 머무르며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임대 실패를 뒤로 한 석현준은 포르투에 복귀했다. 오는 2020년까지 포르투와 계약되어 있는 석현준은 잔류와 이적의 기로에 섰다.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에 새로 부임한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평가에 따라 석현준의 이적 여부가 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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