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컨페드컵]칠레, 호주와 무승부로 조 2위…포르투갈과 준결승 맞대결
작성 : 2017년 06월 26일(월) 09:28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칠레가 호주와 무승부를 거두며 2위에 올라 대회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칠레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오트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러시아 조별예선 B조 3차전 호주와의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2무(승점 5)를 올린 칠레는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독일에 이어 B조 2위를 마크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칠레는 A조 1위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선제골을 호주의 몫이었다. 호주는 전반 42분 로비 크루스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트로이시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급해진 칠레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칠레를 구원한 구세주는 마르틴 로드리게스였다. 칠레는 후반 22분 바르가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공에 발을 갖다 대며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칠레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