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6.25전쟁 67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늘 날씨는 더위가 지속되는 한편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다.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오늘도 내륙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존은 ‘보통’ 수준이지만 낮 동안 자외선은 '약간 나쁨'이므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0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강릉 26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이겠지만 중서부와 영남권 일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인해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유의해야 한다"며 "이날 아침 서해상과 일부 내륙에 안개를, 남해상은 높은 물결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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