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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베라티, 휴가 도중 흡연 장면 포착
작성 : 2017년 06월 23일(금) 14:41

사진=MARCA 공식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최근 바르셀로나의 핵심 영입 타겟으로 거론되고 있는 마르코 베라티(PSG)가 휴가 도중 흡연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스페인 언론 'MARCA'는 23일(한국시간) "베라티가 스페인의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도중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목격됐다"라며 "베라티는 지난 2014, 2015, 2016년에도 항상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1992년생 미드필더 베라티는 최근 바르셀로나와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베라티는 본인의 현 소속팀인 PSG 측에 이적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베라티는 "파리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PSG는 베라티의 행동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얼마 전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베라티 행동에 화를 냈다. 그는 "베라티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베라티는 소속팀을 존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베라티는 PSG와 오는 2021년 6월 말까지 계약돼있다. 양 측의 입장이 너무나도 확고한 상태이기 때문에 베라티의 이적은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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