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이승우의 에이전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가 이적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이승우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이승우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레 과르디올라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도 "도르트문트가 이승우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이야기는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우는 최근 바르셀로나 B팀 승격 불발 보도로 인해 이적설에 휩쓸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B팀으로 승격할 후베닐A(19세 이하) 선수들과 대화를 마쳤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2군 승격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승우의 거취가 불안정해지자 다른 팀들이 이승우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르트문트와 샬케04 등이 이승우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의 에이전트가 직접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만큼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승우의 향후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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