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우상' 출연을 확정했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스포츠투데이에 "천우희 씨가 영화 '우상'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상'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아버지가 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한공주'를 통해 주목받은 이수진 감독의 차기작이다. 앞서 설경구와 한석규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천우희와 이수진 감독은 지난 2014년 개봉한 '한공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천우희는 이 영화로 2014년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상을 휩쓸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천우희가 '우상' 출연 확정해 3년 만에 또다시 재회하게 됐다.

한편 '우상'은 CGV아트하우스에서 배급을 맡고,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차이나타운'을 만든 폴룩스픽쳐스에서 제작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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