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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산체스 골' 칠레, 독일과 1-1 무승부
작성 : 2017년 06월 23일(금) 09:02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칠레가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칠레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러시아 조별예선 B조 독일과의 경기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칠레는 1승1무(승점 4)를 기록해 B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독일 역시 1승1무(승점 4)를 거뒀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2위를 지켰다.

칠레는 전반 초반 선취골을 뽑아내며 독일에 부담을 안겼다. 칠레는 전반 6분 상대 수비수의 미숙한 볼 처리를 끊어낸 아르투로 비달이 산체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았고, 공을 몰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산체스는 이를 반 박자 빠르게 처리하며 독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독일은 전반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동점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요나스 헥터가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던 슈틴들이 발을 갖다 대며 칠레의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양 팀은 후반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칠레는 산체스와 비달을 중심으로 독일의 골문을 위협했고, 독일은 날카로운 역습을 중심으로 이에 맞섰다.

그러나 양 팀은 더 이상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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