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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호주vs카메룬, 1-1 무승부…첫 승 실패
작성 : 2017년 06월 23일(금) 08:37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호주와 카메룬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온 크레토프스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러시아 조별예선 B조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란히 1무1패(승점 1)를 기록한 두 팀은 골득실에서 앞선 호주가 3위, 카메룬이 4위에 위치했다.

선제 득점을 기록한 쪽은 카메룬이었다. 카메룬은 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 길게 넘어 온 공을 침투하던 잠보 아기사가 발만 살짝 갖다 대며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을 선보였다. 공을 그대로 호주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카메룬은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호주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호주는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좌측면을 돌파하던 알렉스 걸스배치가 카메룬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크 밀리건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은 소득 없는 공방전 끝에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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