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K웹페스트는 조선 의열단 삶을 다룬 독립영화 '동화'(감독 임지환) 공식 선정작으로 채택했다.

독립영화 '동화(冬火)'는 1943년 광복을 2년 앞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을 배경으로 조선 무장독립단체 의열단 이야기를 품은 작품이다. 또 지금까지 영화계에서 깊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름 없는 열사들의 삶의 한 부분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화' 감독을 맡은 임지환은 제작 및 연출 각본을 비롯해 배우로까지 참여했다. 이에 임지환은 각본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나라의 운명을 맡기게 될 의열단원들의 선발규정과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토대로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진행 된 기술시사회에서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 사이에 K웹페스트를 통해 상영 될 1부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 지 귀추를 주목 시켰다.

한편 동화(冬火)는 러닝타임 54분으로 K웹페스트 공식 선정작으로 채택, 8월 17일부터 20일 사이에 1부가 상영하게 된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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