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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사상 첫 러시아 원정 승리
작성 : 2017년 06월 22일(목) 08:44

사진=컨페더레이션스컵 공식 트위터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포르투갈의 해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포르투갈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러시아 A조 조별예선에서 개최국 러시아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같은 날 승리를 거둔 멕시코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마크했다. 양 팀의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멕시코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8분 하파엘 게레이로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이를 가볍게 머리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안드레 실바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멕시코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전반 종료 전까지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러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시스킨을 빼고 에로킨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러시아는 공격적으로 나왔고, 포르투갈은 이를 막아내며 빠른 역습을 통해 러시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양 팀은 경기 종료 전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치열했던 승부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경기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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