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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언론 "PSG, 호날두 영입위해 약 1900억원 장전"
작성 : 2017년 06월 21일(수) 16:32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최근 거취가 불안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21일 "PSG가 호날두를 '낚아오기로' 결심했다"라며 "PSG는 호날두를 위해 1억(한화 약 1273억 원)~1억5000만(한화 약 1909억 원)유로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호날두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동안 약 1500만유로(한화 약 186억 원)가량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아 오는 7월31일(현지시간) 11시께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호날두는 스페인 당국의 처사에 분노를 표했으며 급기야 "팀을 떠나겠다. 스페인에 남고 싶지 않다"라고 폭탄 선언했다. 호날두의 현 소속팀 레알은 "호날두를 적극 지지 한다"라며 그의 결백에 힘을 실었지만, 다수의 해외 언론은 호날두의 이적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는 사실을 연일 보도했다.

여기에 최근 PSG로의 이적이 가시화된 호날두의 팀 동료이자 국가대표 동료인 페페가 "호날두, 나와 함께 PSG로 가자"라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호날두의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고, 이후 호날두와 PSG간에 묘한 연결고리가 형성됐다.

한편 매체는 "PSG는 레알에서 받는 조건보다 더 상향된 금액으로 호날두를 설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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