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징역 7년 가능성' 호날두, 탈세 재판은 7월 31일
작성 : 2017년 06월 21일(수) 09:37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재판 일정이 확정됐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호날두의 탈세 혐의 관련 재판이 오는 7월 31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포수엘로 데 알라르콘(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라며 "호날두는 최소 벌금 2800만 유로(한화 약 356억 원)와 징역 7년을 선고 받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11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자신의 초상권 수익을 숨기며 약 1500만 유로(한화 약 190억 원)의 세금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날두 측은 탈세 혐의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스페인 당국의 조치에 격분한 호날두는 "스페인을 떠나겠다"라고 폭탄 선언했고, 호날두 측은 "호날두는 탈세를 하지 않았다"라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 호날두의 소속 팀 레알도 "우리는 호날두를 지지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호날두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올 여름 세계 축구 최고의 핫이슈로 떠오른 호날두의 탈세 관련 스캔들의 마무리가 어떻게 막을 내릴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