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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무리뉴, 330만유로 탈세 혐의 연루"…무리뉴 측은 공식 부인
작성 : 2017년 06월 21일(수) 09:12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유럽 축구 리그가 탈세 스캔들로 시끌벅적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조세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까지 탈세 혐의에 연루됐다.

영국 언론 'BBC'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검찰이 무리뉴 감독을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과거 스페인에서 감독 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탈세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무리뉴는 초상권 수입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라며 "스페인 체류 기간 동안 총 330만4670유로(한화 약 42억 원)를 납부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무리뉴 감독 측은 21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무리뉴 측은 "우리는 검찰이나 재무부를 통해 받은 연락이 없다"라며 "무리뉴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스페인에 거주하며 41%의 세율에 따라 총 26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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