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승우 쟁탈전' 시작, 샬케04도 영입전 가세
작성 : 2017년 06월 21일(수) 08:35

이승우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향한 독일 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에 이어 샬케04도 이승우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이승우가 도르트문트와 샬케04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샬케04도 이승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들도 도르트문트에 이어 샬케04 역시 이승우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하며 분데스리가의 이승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며 성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불법 선수 영입에 대한 징계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다. 이승우는 징계 종료 후 몸상태를 끌어올렸고, 이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출전해 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뽐내기도 했다.

다시 빛나기 시작한 이승우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1군이 아닌 2군에서의 자리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1군 팀의 러브콜은 그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 받은 이승우가 독일로 향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