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암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제주 퍼시픽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 이철우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대통령 만들어놨더니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드시 우리 당을 잘 개혁해서 다음 지방선거에서 성공하고 총선 승리하고 다음 대통령 선거는"이라고 말하더니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선거까지 안 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가)오래 못갈 것 같다.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도록 하겠다"라며 강한 발언을 이어나가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철우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