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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시민권 취득 의혹' 정유라 "도주 생각 전혀 없어"
작성 : 2017년 06월 20일(화) 10:43

정유라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정유라 씨가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321호 법정에서 정유라 씨에 대한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법원에 도착한 정유라 씨는 취재진의 "새로 추가된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물음에 "아니다. 판사님께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몰타 시민권 취득 시도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도주 우려가 없다. 제 아들이 지금 한국에 들어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정유라 씨 구속영장을 보름 만에 재청구했다. 기존 범죄사실(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범죄수익은닉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은 이날 정유라 씨가 삼성이 제공한 명마를 다른 말로 바꾸는 '말 세탁' 과정에 관여했다는 내용과 덴마크에 구금됐던 당시 제3국인 몰타 시민권 취득을 시도한 사실을 통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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