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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레이드 배틀+체육관 새 단장
작성 : 2017년 06월 20일(화) 09:11

포켓몬고 / 사진=나이언틱 제공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모바일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고(포켓몬GO)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나이언틱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가 곧 시작된다. 체육관이 새롭게 단장되며 체육관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강력한 포켓몬에 맞설 수 있는 레이드 배틀을 즐길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체육관은 변화한다. 포켓스톱과 동일하게 체육관 포토디스크를 돌려서 회전시키면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트레이닝 배틀로 명성을 올릴 필요가 없어지며 같은 팀에 소속하는 트레이너 포켓몬을 배치할 수 있는 슬롯 6자리가 준비된다. 이 슬롯에는 같은 포켓몬을 배치할 수 없다. 각기 다른 종류 포켓몬을 1마리씩 배치해야 하며, 다른 팀 트레이너가 배틀을 도전했을 때 체육관 쪽은 배치된 순서대로 포켓몬이 등장한다.

체육관 또 하나의 새로운 기능으로 배치된 포켓몬에게 의욕이 생긴다. 체육관에 배치된 포켓몬에게는 의욕을 나타내는 하트 모양 미터가 표시되며 시간이 지나거나 체육관 배틀을 할 때마다 의욕이 하락, 의욕이 떨어진 포켓몬은 본래 힘을 발휘할 수 없으며 CP가 떨어져 체육관 배틀에서 이기는 게 어려워진다.

같은 팀 트레이너는 체육관 배치된 포켓몬에게 나무열매를 줄 수 있어 나무열매를 주는 거로 의욕을 회복할 수 있다. 의욕이 0으로 변한 포켓몬은 다음 배틀에서 패하면 트레이너에게 돌아간다.

체육관을 방문해 포토 디스크를 돌리면 도구를 얻거나 체육관 배틀을 하는 거로 각각 체육관 고유 사진이 들어간 체육관 배지를 받을 수 있다. 체육관 배지는 장소를 방문한 포켓몬고 추억으로 체육관 공헌도를 나타낸다. 체육관 배틀에 이기거나 체육관에 있는 포켓몬에게 나무열매를 주는 것, 포토 디스크를 회전시키는 것 등 활동으로 체육관 배지 랭크가 올라간다. 배지 랭크가 올라가면 포토 디스크를 돌렸을 때 받는 도구가 늘거나 얻을 수 있는 보수가 평소보다 많아진다.

또한 전 세계 체육관서 다른 트레이너와 같이 보스 포켓몬이라 불리는 강력한 포켓몬과 배틀하는 협력 플레이 레이드 배틀이 시작된다. 레이드 배틀이 시작될 듯하면 체육관에는 거대한 알이 나타난다. 알에는 카운트다운이 표시되며 0이 되면 빛과 함께 알에서 거대하고 강력하 보스 포켓몬이 모습을 드러낸다. 체육관을 방문해서 포토 디스크를 회전하면 무료 레이드 패스를 하루 1장 손에 넣을 수 있고, 1장만 가질 수 있다. 게임 내 숍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레이드 패스는 여러 장 가질 수 있다. 레이드 배틀에 참가하면 최대 동시 트레이너 20명과 협력해서 보스 포켓몬에 맞설 수 있으며, 제한 시간 내 레이드 배틀에 승리하면 쓰러뜨린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보스 포켓몬에게 이기면 레이드 배틀에 승리했을 때만 손에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도구 이상한 사탕과 포켓몬이 다른 기술을 배우게 하는 기술머신, 황금 라즈열매 등 특별한 도구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이상한 사탕은 이상한 에너지가 든 사탕으로, 어떤 포켓몬 사탕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

현재 포켓몬고는 새로운 체육관 기능 추가 준비를 위해 모든 체육관 이용을 일시 정지했으며, 게임 업데이트 후 새 단장하고 다시 등장한다. 레이드 배틀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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