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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앞세운 독일, 호주에 3-2 승리
작성 : 2017년 06월 20일(화) 08:41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독일이 컨페더레이션스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독일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호주를 3-2로 제압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은 신예들을 주축으로 내세우고도 호주를 꺾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시아 챔피언 호주는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독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율리안 브란트의 크로스를 라스 스틴들이 받아 넣으며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끌려가던 호주는 전반 40분 톰 로기치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독일은 3분 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율리안 드락슬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를 탄 독일은 후반 2분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호주는 후반 10분 토미 유리치의 만회골로 차이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독일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컨페더레이션스컵은 6대륙 챔피언과 월드컵 개최국, 지난 월드컵 우승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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