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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드컵]'호날두 1AS' 포르투갈, 멕시코와 무승부…치차리토 골
작성 : 2017년 06월 19일(월) 09:09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포르투갈)가 1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멕시코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예선 A조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과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러시아에 이어 공동 2위에 위치했다.

전반은 포르투갈의 주도 하에 경기가 흘러갔다. 포르투갈은 전반 20분께 나니의 헤더 슈팅이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이어가던 포르투갈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포르투갈은 전반 34분 페널티박스 좌측을 돌파하던 호날두가 반대편 빈 공간으로 쇄도하던 콰레스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콰레스마는 이를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실책 한 방에 울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42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카를로스 벨라가 잡아 페널티박스 안쪽에 있던 치차리토에게 연결했다. 치차리토는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가르며 팀에 1-1 동점을 안겼다.

양 팀은 후반 들어 공격을 주고받으며 리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앞서간 쪽은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가 멕시코 수비 발에 맞고 소아레스에게 연결됐고, 소아레스는 이를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멕시코는 포기하지 않았다. 멕시코는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모레노의 헤더 골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저력을 과시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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