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슈팀] 태국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로 판정받았다. 국내에서 발생한 21번째 환자.
17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 태국을 방문한 30대 여성 P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최근 지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
지난 10일 여행에서 돌아온 P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전라남도 여수시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지난 15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P씨의 지카 바이러스가 확정나자 질병관리본부와 전남도는 P씨와 함께 여행을 단온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는 지카 바이러스(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를 보유한 모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갑작스런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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