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각종 논란이 휩싸인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겨냥했다.
16일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경환 내정자 여성비하에 허위 혼인신고 빽으로 아들 퇴학 처분 철회까지. 법무장관이 아니라 무법장관에 적합한 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안경환 후보자 도장 위조해 강제 혼인 신고한 행위를 사생활이라고 핑계 댄다. 엄연한 범죄행위를 말이다. 부부간의 폭력도 사생활이니 간섭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전근대적 마인드"라고 비난했다.
앞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상대 여성 동의 없이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가 법원에서 혼인 무효 판결이 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경환 후보자 아들이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학교장에 편지를 보내 징계가 경감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