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맹견 도고아르젠티노가 주민을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서울 도봉구 한 집에서 키우던 도고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 종 등 개 두 마리가 대문을 밀고 나와 지나가던 시민 3명을 습격했다. 30대 여성 한 명은 중상이며 나머지 두 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 과정서 개 한 마리는 마취 주사를 맞고 숨을 거뒀으며 다른 한 마리는 다시 집으로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개 주인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주의 의무 태만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집에서 나와 사람을 습격한 견종 중 도고아르젠티나의 원산지는 아르헨티나로,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만들어진 품종이다. 현재는 집 지키는 개나 애완견으로 사육되지만 희고 짧은 털로 덮인 특이한 외모 때문에 마니아가 많다.
도고아르젠티나의 키는 수컷 62~68cm, 암컷 60~65cm, 몸무게는 40~45kg이다. 눈은 옅은 갈색 또는 갈색으로 눈꼬리가 약간 올라갔으며 양눈이 꽤 떨어져 있고 눈 가장자리는 검은색이다. 코는 검은색으로 크고 콧구멍이 넓게 벌어졌으며 귀는 짧은 삼각형으로 곧게 서 있고 머리 옆쪽에 높이 있다. 감각이 예민하고 후각이 뛰어나며 공격적이고 신경질적이지 않아 다루기 쉽다. 겁이 없어 주인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종이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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