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농구 kt 소닉붐이 선수단 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kt는 14일 "2017-2018시즌을 대비해 내부결속력 및 멘탈 강화를 위한 선수단 교육을 북수원에 위치한 kt 빅토리움에서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먼저 선수단은 kt 기업문화실 사내강사인 김용 팀장에게 그룹의 핵심가치 및 다양한 사례로 준비된 한계극복, 열정, 팀워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이를 통해 소속감 고취와 프로선수로서의 자세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t 심리상담센터 노선영 심리상담사의 진행으로 선수단의 성격에 따른 행동유형을 파악하는 D.I.S.C(Dominance, Influence, Steadiness, Conscientiousness) 검사를 시행했다. D.I.S.C검사 결과에 따라 조별 활동과 토론을 진행 했다.

주장 김영환 선수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각 선수들의 성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주장으로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선수들이 하나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현준 단장은 "이번 교육은 팀워크 향상과 정신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소통한 만큼 좋은 효과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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