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현수 결장' BAL, CWS에 1-6 패배…6연패 수렁
작성 : 2017년 06월 14일(수) 12:24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6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1-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시즌 31승32패를 거두며 5할 승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더불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화이트삭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8승3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바짝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볼티모어는 선두타자 조이 리카르드의 좌전 2루타와 애덤 존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의 4구째를 받아치며 적시타를 신고해 팀에 1-0 리드를 선물했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화이트삭스는 4회말 멜키 카브레라와 호세 아브레유의 연이은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신고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화이트삭스는 6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맷 데이비슨이 상대 투수 리차드 블레이어를 상대로 만루포로 아치를 그리며 1-6으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남은 이닝 동안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너졌다. 경기는 볼티모어의 1-6 패배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