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옥자' 개봉을 앞둔 소감을 표했다.

봉준호 감독은 6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레드카펫 행사에서 '옥자'에 대해 "러브스토리를 처음으로 하게 돼 기쁘다. 소년과 동물과 교감을 그린 영화"라고 말했다.

'옥자'는 현재 대형 멀티플렉스가 아닌 단관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가까운 상영관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옥자'는 봉준호 감의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거대한 외양이지만 온순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의 교감을 그린 영화다. '옥자'는 6월 29일 넷플렉스를 통해 전세계 공개되며, 국내 극장 개봉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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