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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배우들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
작성 : 2017년 06월 13일(화) 11:02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스틸 / 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6월 21일 개봉하는 올 여름 가장 강력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배우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스릴 넘치는 순간의 연속이었던 촬영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할리우드 특급 작가진의 대거 투입으로 지금까지의 ‘트랜스포머’와 다른 차별화된 액션과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 출연하는 ‘케이드 예거’ 역의 마크 월버그, ‘에드먼드 버튼 경’ 역의 안소니 홉킨스, ‘비비안 웸블리’ 역의 로라 하드독을 비롯 ‘레녹스 중령’ 역으로 인기를 끈 조쉬 더하멜과 신예 이사벨라 모너까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로라 하드독은 촬영에 앞서 우선 체력과 집중력을 키워야 했다며 복싱과 필라테스를 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베이는 본능적인 감각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그는 배우가 직접 폭발을 느끼고 듣고 반응하기를 원한다. 그렇다 보니 고개를 숙이고 힘껏 달려야 할 때가 많았다. 실제 상황이었다”라고 전하며 촬영 현장의 실제 액션신에 대해 밝히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안소니 홉킨스 역시 실제 스턴트 액션을 선호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에 대해 “차를 타고 더 몰을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기억이 난다. 미국인 스턴트 드라이버가 시속 120 킬로미터로 통과할 것이라고 하더라. 순간 ‘하느님, 맙소사. 그래, 이만하면 좋은 인생이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아찔했던 촬영 현장에 대해 밝혔다.

조쉬 더하멜은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짐벌 위에서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두 개의 거대한 수압 승강기에서 미끄러지고 털썩 떨어지고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무서운 경험은 처음이었다. 제작진이 그 촬영 분을 어떻게 편집했을지 빨리 보고 싶다”라며 고생했던 촬영순간을 떠올렸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를 통해 대규모 영화에 출연하게 된 신예 이사벨라 모너는 촬영에 대해 “수많은 로케 촬영이 이루어졌다. 새로운 장소를 옮겨갈 때마다 새로운 영화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장소가 어디든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뭔가를 폭파시킨다는 것이었다”며 ‘파괴지왕’으로 불리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영화 초반에 내가 곤경에 처한 아이들을 구해주는 신이 나온다. 내가 처음 등장하는 신인데 정말 재미있었다. ‘내 스타일’ 내 수준의 액션 신이라고 할까”라고 밝히며 아역배우의 순수한 면모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연출 작품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준비했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불어 할리우드 특급 작가진이 합류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IMAX 3D 카메라로 영화의 98%를 촬영하는 등 또 한 번의 시각 혁명을 전할 것이다. 6월 21일 개봉.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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