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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 8월 개봉 확정…메인포스터 공개
작성 : 2017년 06월 13일(화) 09:28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 메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름방학 최고의 성수기 극장가에 자신만만한 출사표를 던진 이번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의 메인 포스터는 무엇보다 강렬한 진홍빛 컬러로 시선을 모은다. 오사카의 고교생 명탐정 핫토리 헤이지에게 안겨 있는 슬픈 표정의 토야마 카즈하,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금발머리 미녀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두 운명을 갈라놓은 슬픈 노래 / 붉게 물든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메인 카피는 서로 다른 방향을 쳐다보고 있는 쿠도신 이치와 모리 란의 모습과 함께 이번 작품이 기존의 '명탐정 코난'에 만만치 않은 러브 스토리를 담아 재미를 배가시켰음을 암시해 준다. 좀처럼 공개되지 않았던 헤이지와 카즈하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등 액션과 추리에 로맨스를 더해 일본에서도 20대 성인 여성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이번 작품은 오사카와 교토에서 동시에 발생한 의문의 사건, 그리고 백인일수(중세 일본 시인 100명의 시를 한 수씩 모은 시집)와 카루타(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를 소재로 '명탐정 코난'에서 러브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헤이지와 카즈하의 보다 본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1994년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를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초등학생의 몸으로 변해버린 천재적 고등학생 탐정 쿠도신이치가 코난으로 살아가며 명석한 두뇌와 추리로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한 액션과 추리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 작품이다.

총 92권의 단행본과 TV 시리즈 등을 통해서도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명탐정 코난'은 지난 2008년 '베이커가의 망령' 이후 국내에서도 매년 극장판을 개봉,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여름방학 극장가 최고의 흥행 카드로 자리매김해 온 바 있다. '진홍의 연가'라는 궁금증 유발 부제와 함께 코난과 헤이지라는 시리즈 최강의 '추리 원투 펀치' 그리고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색다른 장르로 다시 한번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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