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작성 : 2017년 06월 13일(화) 08:46

이란 케이로스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란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란은 1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란은 전반 23분 아즈문의 선제골로 유지한 고지를 선점한 뒤, 후반 43분 타레미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6승2무(승점 20)를 기록한 이란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이란이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부여하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이란이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남은 한 장의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두고 한국(4승1무2패, 승점 13)과 우즈베키스탄(4승4패, 승점 12)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카타르와 조별리그 8차전을 갖는다.

한편 B조에서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바이, 호주가 나란히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