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원더우먼' 전세계 4900억 흥행 수익 달성
작성 : 2017년 06월 12일(월) 11:15

영화 '원더우먼' 스틸 컷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영화 '원더 우먼'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185만 명 관객을 돌파하고 전 세계에서 4,9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영화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원더 우먼'이 북미에서 2억 500만 2,503달러, 해외에서 2억 3,0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에서 4억 3,520만 2,503달러 한화로 약 4,9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원더 우먼'은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DC 영화라는 호평 속에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주 대비 45%의 관객 감소율로 DC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적은 관객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원더 우먼'이 11일까지 누적 관객수 1,859,950명을 기록하며 31일 개봉 이후 12일만에 185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최강의 파워와 굳은 정의감, 강렬한 카리스마와 우아하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갖추고 스스로 전장의 한복판으로 들어가, 자신의 정체성과 능력에 대한 사명을 깨닫고 오직 인간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새로운 기준을 완성한다. 특히 '원더 우먼'은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 만의 첫 솔로 무비로 완성도와 흥행 모두 성공을 거뒀다. 원더 우먼의 이와 같은 활약은 남성 히어로 중심의 히어로 무비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개봉을 앞둔 DC 히어로 완전체 '저스티스 리그'까지 기대를 더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